긴 연휴가 이어져서인지 다람쥐반 친구들은 멀리 소풍간 친구가 많았어요.

그래도 장릉을 지킨 다람쥐 친구들이 있었답니다.

서준이와 현준이... 무척 다정해보이죠?

오늘은 식물들이 번식하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아보았답니다.

서준이는 직접 바람이 되어 소나무에게 꽃가루를 옮겨주고 있네요.

또 그 나무의 나이도 세어보고, 친구 나무도 찾았답니다.

찔레순도 따먹고...애기똥풀꽃도 살짝 혀끝으로 맛보고...(그 쓴맛에 깜짝 놀랐어요.)

오늘은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두 친구와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고..

장릉의 꽃과 나무...연못의 올챙이도 찬찬히 살피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다음 수업일엔 친구들 모두들 올 수 있겠지요?

서준이와 현준이도 친구들을 무척 보고싶었했답니다.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잠깐 개구리 모자도 만들고...

솔방울 던지기로 꿀밤 맞기 내기도 하고...

둘이서 아니 셋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다람쥐들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