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긴 연휴로..

6월 둘째주엔 장마비로... 다람쥐들이 숲 나들이를 못했답니다.

지난 주말 또 비가 온다는 소식에 큰 걱정이 되었으나

비가 오면 오는대로 비를 맞으면서라도 숲으로 나가자 결정을 했답니다.

또 다른 숲을 느껴 볼 수 있기에...

비가 오면 우비, 장화로 무장하고 숲으로 모이기로 했어요.

그런데 다행히도 비가 오지 않아서 우리 다람쥐들 모처럼만에 장릉숲을 맘껏 뛰어 다녔답니다.

모처럼 만의 숲 나들이!

우린 여러가지 미션을 정하고 미션 수행을 위한 숲지도를 가지고 출발을 했어요!

과연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1지점 미션을 수행하고 연못가의 올챙이며 수서생물도 살펴보고
숲터널에선 숲이 우리에게 주는 좋은 것들과 숲에 들어와서의 느낌도 나누고

시원한 숲터널에 자리를 깔고 앉아서 맛있는 간식도 나누어 먹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실뜨기 시범도 보여주며 오랜만의 숲 나들이를 즐겁게 보냈답니다.

 
미션수행 전! 비장한 각오를 다짐인가?

표정들이...

제1지점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연못속 올챙이와 수서생물을 관찰하는 아이들.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다람쥐들...

숲터널까지 그리 멀지 않은 거리를 다람쥐들은 다리가 아프다...배가 고프다며 난리였다.

돗자리를 펴니 올망조망 모여 앉아 서로 간식을 나누어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