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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진
달라진 풀빛 텃밭 구경오세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 여름을 보내고 텃밭을 새단장 했습니다. 캠프와 다른 일정으로 그동안 텃밭을 소홀히 했지만 넉넉한 열매를 맺여준 덕분에 가지와 고추 토마토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8월에 작두콩 모습입니다. 작두처럼 정말 크네요. 보면 볼 수록 속을 까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깁니다.  수세미도 쑥쑥쑥 잘 자라고 있네요^^  오이가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조그만하게 있었네요. 한 뼘정도 컸을때 점심반찬으로 사무실 식구들과 맛있게 얌얌 하였습니다. 9월이 되자 정글 같았던 텃밭을 정리하고 겨울을 보낼 배추와 열무를 심었습니다.  감자와 토마토, 브로콜리가 있던 자리를 이제는 귀여운 배추가 차지했네요. 고추는 아직까지도 맛있게 달려주어 조금 더 두기로 했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지만 한 잎 한 잎 배추잎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토실토실하게 크는 배추는 풀빛 김장에 한 몫하겠죠..?  다른 한켠에서는 작두콩이 실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언제쯤 열어 볼 수 있을까요?  토란잎을 보고 있자니 물을 뿌리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토란 잎 위로 물방울이 또르르르 굴러가는 모습이 가장 이쁜것 같아요,.  토란 대 밑으로 토실 토실 토란이 보입니다.  깻잎에서 잔잔한 꽃이 피었습니다^^  벼도 이제 고개를 숙이겠죠?  마지막으로 상자첫밭에도 토마토와 가지대신 배추가 자리 잡았습니다. 다시 부지런히 풀빛텃밭을 가꿔야 겠죠!! 김장하는 날 놀러오실 준비들 하고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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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2011-09-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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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콩에 눈독을 들이고 있군요.한달은 더 있어야 할 것같아요. 물을 주러 들어갈 때 살짝 스치기만 해도 고소한 향이 나는 깨 오래 두고 보아요^^ 늦었지만 김장배추를 보며 겨울을 준비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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