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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진
풀빛 텃밭 !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배추가 쑥쑥 자라고 있네요 - 벌써 상자를 가득 매운 배추, 얼마전까지만 해도 가지와 토마토로 가득한 텃밭이 이제는 배추가 반겨줍니다! 배추는 정말 벌레가 많이 꼬이는 지 벌써 잎에 송글 송글 구멍이 나버렸네요.  고개를 숙이려고 하는 벼와 행복나무가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여기에 쌀알일 한톨 한톨 있는거죠? 이제 곧 황금색으로 변할것 같네요!  상자텃밭이 아닌 일반 텃밭에도 배추가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하루 하루 다르게 커 가는 걸 보면 신기하네요.-  얼마나 통통해지려구 벌써부터 잎이 많이 올라오네요. 언제쯤 묶어줘야 하는 걸까요?  작은 열무와 김장용 무 씨앗이 섞이는 바람에 두가지가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작은 잎은 열무고 큰 잎은 김장용 무라고 하네요.- 어쩔수 없지 작은 잎은 뽑아서 김장용 무가 잘 자라도록 해야 할 것같습니다.  이곳이 무가 자리잡은 공간이예요. 여름에는 감자를 캐고 겨울에는 무를 뽑게 되네요 ^^  작두콩과 깻잎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깻잎 향이 너무 좋아서 뽑지 않고 그냥 두고 있어요. 가끔씩 뜯어 먹기도 하지만 텃밭에 가면 은은한 깻잎향이 텃밭 분위기를 고소하게 해주는 효과 때문이죠!  고추는 빨갛게 익어가고,  오늘도 풀빛 텃밭은 자랄 수 있는 만큼만 자라고, 쌀쌀한 날씨에도 싱그러운 초록을 선물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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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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