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봉과 수락 숲학교가 하나로 만나서 입학식을 했습니다.  (2013년 3월 16일 토요일 11시)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의 환한 미소는 제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집에서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을 기다리며 숲학교에서 많이 배운 아이들이니까 생명사랑반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을 했는데 아이들의 의견을 따라서 그냥 계속 미르반이라고 하기로 했습니다.  고맙게도 정빈이와 영웅이도

동의해주었습니다..

숲학교에서 잔뼈가 굵은 아이들답게 숲에 오자 웃기시작하고 놀 준비를 하고는 쌩~ 달려갔습니다..물론 마음은 활짝

열고 있었습니다..

쌍문 공원에 사는 생명들과 그 생명들이 돌고도는 이야기..또 따뜻한 태양과 낙엽을 느끼고 만져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숲의 생명과 더욱 친해져서 가슴 가득 꿈과 사랑을 품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