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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선물 섬유 ”
 명주실 뽑기를 위해 누에가 입으로 실을 뽑아 고치를 만들때 발라놓은 풀성분을 녹이기 위해 삶기를 해야하나 불을 사용할 수 없는 장소라 보온병에 끓는 물을 담아와 풀녹이기 작업중이다.  드디어 명주실뽑기!!!! 녀석들 신이났다. 그런데 풀어도 풀어도 끝이보이지 않는 실타래......ㅎㅎ 녀석들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그럼 바꿔볼까요 ㅎㅎㅎ  그럼 이제 목화씨에서 무명실을 뽑아볼까요!!! 그러려면 씨를 솜에서 발라내야하는데 씨아가 없는 관계로 우리는 솜송이 가운데 씨를 하나하나 발라냅니다. 목화솜을 처음 만져보는 녀석들 "선생님 넘 보드러워요" "뽁신뽁신해요" 그래 다 맞아요!!!  그럼 이제 실꼬기 ㅎㅎㅎㅎ 녀석들 제법이다. 못꼬아 재미없어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ㅎㅎㅎㅎ 잘도 꼬아낸다.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녀석들이 한시간 반 이상을 앉아 있었으니 이제 뛰어볼까요 ^^  패현수막을 이용해 누에고치되어보기 뱅글뱅글 후르륵 잘도 감는다. 서연이는 오늘도 최고다. 그런데 녀석들 말할 기회를 주지않고 장난이네 실뽑기를 열심히 해 주었으니 참아보자!!! 그럼 줄다리기로 달래볼까ㅋㅋㅋ  그럼 줄다리기도 한판!!! 잘 하는가 싶더니 줄을 들고 도망가고 이제 올것이 왔나보다.  눈감고 합죽이!!!!! 조용히 주위에 소리에 집중 ㅎㅎㅎㅎ 녀석들에 들뜬 마음을 진정 좀 시키자. 주위에 풀벌레 소리, 새소리 들어볼까!! 이제 말들을 준비 됐지!! 숲으로 들어가 익어가는 가을 열매들을 찾아볼까!!! 눈에 들어오는 개암나무열매!!!! 문제는 열매가 단 1개 콩반쪽도 나눠 먹는다 했던가 이제 나눠볼까 ㅎㅎㅎㅎ  열매도 나눠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 같이 한지 벌써 일곱번째, 서로 한번 서로에 대해 얘기해 볼까!!!! 서로의 좋은점도 서로에게 바라는 점도 이렇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어떤 수업보다 가장 중요한 수업의 목표였다. 자!!!! 우리 미르반 서로 손 모으고 아자!!아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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