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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친구들의 집에 가다 ”
 오늘은 숲속친구들에 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오솔길에는 우리의 눈과 잎을 즐겁게 해주는 산딸기도 있었고 서연이는 산초나무를 보고 아까시나문가 하고 물어본다. 그래서 옆에 있는 아까시나뭇잎과 산초나뭇잎을 나란히 보여주었다. 어떻게 다른지 물었더니 성준이랑 민섭이는 한해 선배?? 답게 "크기도 다르구요" "잎끝이 아까시는 동그랗고 산초는 뾰족해요" 녀석들 기특도 하다.^^  쪽동백의 충령!!! 아이들을 위해 반을 잘라 보여 주었다. 옆에 있던 민섭이가 한마디 한다. " 선생님!!! 왜 자랐어요. 죽잤아요!!!" "그래 미안!!" 하고 말했지만, 내가 아이들을 배워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내가 배워가는구나 싶다. 무당벌레의 아늑한 집!!! 누리장나무에 산제비나비의 애벌레??? 아이들은 신이 났다.  이제 놀이를 좀 해 볼까요!!! 주사위를 던져서 1이 나오면 곤충의 입을 그리고, 2가 나오면 곤충의 더듬이를, 3이 나오면 곤충의 머리, 가슴, 배를 4가 나오면 곤충의 날개를, 5가 나오면 곤충의 홑눈 3개, 곁눈 2개 6이 나오면 곤충의 다리를 그립니다. 놀이를 하자고 했더니, 재미로 하자는데...... 녀석들 뭐든지 최선?????을 다한다. 곤충에 모양도 다양하네^^  자!!! 이제 오늘 열심히 찾아다였던 곤충들을 내옷에 그려 넣어 볼까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티셔츠!!! 그렇게 떠들던 녀석들 갑자기 조용하다. 내가 샘플로 준비한 손수건을 들고 있어 달라는 요청에 은실샘이 벌을 서고???? 계시다.^^ 우리 다같이 1+1은 2 촬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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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2012-06-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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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관찰한 곤충과 나뭇잎이 T셔츠에 예쁘게 내려앉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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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문화연대
째진
앵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