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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의 뜨거운 수업^^ ”
  작년에는 선생님이 만들어준 나무목걸이를 했었는데.... 지난시간 기헌이가 나무목걸이를 달라고 한다. 그래서 스스로 자기 목걸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역시 아이들의 번득이는 재치를 따라 갈수 가 없다. 스스로 자기들이 좋아하는 생물들을 목걸이 안에 예쁘게 담아낸다.^^  이제 목걸이도 하나씩걸고^^ 오늘에 주 재료인 댕댕이덩굴을 채집하러 숲으로 출발!!!! 가위를 하나씩 쥐어주고 한 곳에서 한 줄기씩만 채집했다. 녀석들 숲에만 들어오면 힘들이 솟아난다. 서로 더 많이 채집하겠다고 난리다.  이제 채집한 댕댕이덩굴을 다듬어 볼까요!!! 땀을 뻘뻘 흘려도 열심히들 잎을 훑어내린다. 장인?에 모습이 보인다.^^  시범을 보여주고 만들어 보라했더니 여자아이들은 제법 혼자서도 잘 만든다. 남자아이들은 어려워는 해도 만들어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예쁘다. 성민이는 아무 소리도 없이 너무도 열중이다.^^ 아이들 각각의 성격만큼이나 바구니의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그래도 제법 바구니모양들이다.  마지막으로 게임시간^^ 곤충처럼 예쁘게 허물을 벗자!! 고무장갑을 낀상태 그래도 붉은 부분이 보이도록 예쁘게 벗어 다음 사람에게 건내주는 릴레이 게임!! 온 몸이 땀 범범벅이라 고무장갑이 잘 벗어지지가 않는다.(그래서 더 재밌다.^^) 기헌이는 유난히 고무장갑이 벗겨지지 않는다.^^ 그래도 짜증내는 친구 하나 없다. 장난스런 짜증!! "안벗겨지잖아요^^" 오늘 수업도 더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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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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