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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 소나무들 봄꽃을 만났어요! ”
소나무반 친구들이 봄꽃을 만나러 장릉에 왔어요. 장릉 입구엔 어느새 분홍빛 진달래가 수줍게 피어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친구들은 진달래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일까요? 줄기를 만지며 뭐라고 말하고 있는데???   루페와 돋보기로 진달래꽃을 찬찬히도 살핀다. 암술은 1개 수술은 하나 둘 셋...10개. 어! 꿀샘도 보인다.     선생님~~ 애는 꽃이 아직 안 피었네요? 끈적끈적이기도 하구요? 애는 진달래하고 틀려요? 민서는 철쭉을 한참을 바라다 보았다.  우리들은 장릉 숲길을 걸으며 길가에 피어있는 민들레, 제비꽃, 냉이꽃도 보았고 미선나무, 벚꽃, 목련꽃도 찾아보았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자세히 관찰한 진달래에 대한 퀴즈도 풀고... 진달래와 철쭉의 다른점도 비교하여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우리는 색깔놀이를 하며 알록달록 예쁘게 피어있는 꽃들을 생각해 보았답니다.   그리고 또다른 놀이 황사놀이도 했어요.     역시 친구들과 뛰어 노는게 제일 신나요! 재미있게 놀고 나오며 우리는 친구나무와 인사를 나누었어요. 처음 인사 나눌때보다 파란 새싹이 쏘~~옥 올라와 있었어요. 잎이 예쁜 꽃을 피운것 같다고 하네요. "예쁜꽃" "미남꽃" "예꽃""멋진꽃"등 어여쁜 이름도 붙여줬어요.       다음엔 우리의 친구 때죽이가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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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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