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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문화연대
8월 김포장릉 소나무반 - 수서곤충을 찾아서
오늘 소나무들은 지난번에 보지 못한 가재를 만나러 갑니다.다같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새로운 친구도 반갑게 맞이하고.... 오늘도 곤충친구들을 찾아 나섰다.   들어가며 풀피리도 불어보고 물가를 벗어나 쉬고 있는 흰뺨검둥오리와도 인사나누고 칡폭탄도 터뜨리며 물속 곤충들을 만나러 갑니다.     물가로 가는길 참나무 숲길을 지나는데 여기저기 도토리를 매단 나뭇가지들이 떨어져있네요. 누가 그랬을까요? 칼로 자른듯 매끄러운 나뭇가지들은 도토리 거위벌레들이 알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참나무잎 낙하산을 달아준다네요.     떨어진 도토리를 살짝 갈라 도토리거위벌레의 알을 찾아보고 물속에 살고 있는 곤충친구들을 만나러 갑니다. 지난번에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오늘은 제대로 만날 수 있을까요? 친구들은 열심히 물속을 찾아봅니다. 돌을 살짝 들어 숨어있나 확인하니 엽새우가 바글바글!! 만나고 싶은 가재는 쉽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네요! 꾸물꾸물 각다귀 유충은 속까지 모두 보여주고...       짜잔! 드디어 커다란 가재를 찾았어요. (든든한 보조선생님이 잡아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꾸뻑) 두마리를 찾았는데 한마리는 상환이가 찾아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었어요.   물리지 않을까 겁내며 살짝 건드려 보는 친구들! 동생도 와서 신기한듯 가재를 보네요.   금강산도 식후경!! 잡은 가재는 동생반도 보여주기 위해 잠깐 옆에 두고 엄마가 싸주신 맛있는 간식을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먹고 난 후 자리도 스스로 정리하고... 빨대와 스펀치볼을 이용해 만든 애벌레도 나누어 가졌다. 그리고 놀이를 위한 장소로 이동!!     오늘도 한발뛰기로 신나게 뛰어놀고... 오늘 본 것을 이야기 나누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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