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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도봉숲학교 미르반 - 여름날

무더운 8월의 여름날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인원수가 적어서 항상 가족적인 분위기로 아이들과

만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영웅이와 정빈이는 가족 나들이를 가서 참석을 하지못했습니다..

제 가방을 들어주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민섭이를 보며 1학년때보다 생각도 몸도 자란 민섭이가 고맙고

대견스럽습니다.. 민섭아~ 네 마음만으로 선생님은 하나도 무겁지않단다~~

꾸민없이 맑은 지윤이... 이쁜이..

해밝은 재은이의 웃음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즐거운 점심시간~~

여자팀대 남자팀으로 나무나이테 그리기놀이를 해보았습니다~~

단합이 잘되는 오랜 친구인 민섭이와 찬우~

생태그림 이어서 그리기 놀이중.. 재은이가 그리고 있는 공룡!

민섭이가 그리고있는 만화캐릭터와 지윤이가 그리고 있는 여자 아이 ...공룡과 만화주인공과 여자아이는

이야기에서 어떻게 연결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민섭이가 공기놀이가 하고싶다고해서 돌을 주워 공기를 했습니다.. 재은이가 못한다고 해서 재은이를 도와

주겠다고 했지만 저는 별로 도움이 되지못했습니다..^^;

아이들의 큰 호응으로 다섯발뛰기도 하고...

숲속 보물찾기도 하고..

좁은 공간에 숨겼는데 아이들은 잘 찾지 못했습니다...야생동물들이 어떻게 숨을수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스스로 숨기고 찾으며 산 속 생물들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생태그림에서 찬우는 구름과 파도를 그렸습니다.. 모두 그리고 자신의 꿈이나 언젠가 꾸웠던 꿈이야기를 서로

나누었습니다..

나뭇잎으로 메모리 게임과 눈감고 찾아보기 놀이중...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부모님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매미가 자글자글 우는 여름날 숲속에서의 소풍이었습니다..

물가에 가서 수생곤충 관찰도 하고 산을 내려왔습니다..이런 경험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