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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 김포 딱따구리반 12-1 눈의 세상 ”
 파랑새반 동생들이 뿌려주는 눈세례를 받으며 눈 온 장릉에서 사진을 찰칵!!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알듯모를듯한 발자국이 있어 우리 딱따구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반가움의 표시인가? 누가 먼저랄것도없이 드러눕는다 하얀 눈은 친구들을 무장해제시키는가보다  발자국 탐사팀은 여전히 누군가의 발자국을 쫓으며 어디로 간 것인지 누구의 발자국인지 추측한다.   장릉에서 올해 마지막 수업 난 딱따구리 친구들을 만나 더욱 숲을 품을 수 있었고 우리 친구들은 푸른나무샘과 또 장릉에서 즐거웠지   미끄럼 타려고 기억해 놓은 우리의 장소 어느새 눈위의 새길을 내며 신나는 함성을 지르고 있었지 다리를 번쩍 들어 속도를 내고 엎드려 타기를 하며 새로운 시도도 하고 친구를 안고 타는 묘기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눈위에서의 미끄럼은 계속 되었지  아직도 손에서 눈을 놓지 못한 친구들 옷과 장갑은 척척하고 손은 꽁꽁 시려도 우리들의 마음만은 신나고 즐거웠던 눈속의 장릉으로 기억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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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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