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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 초등저 솔방울반 ~ 애벌레를 찾아요!(05/12) ”
2주만에 찾는 수락산의 풍경은 초록으로 온통 수를 놓아져 있었으며 우리 친구들을 맞이하는 숲의 부르짖음은 언제나 한결같은 편안함을 주는 숲 속의 아늑한 놀이터이자 스스로를 잘 다져 나가는 씩씩함의 힘을 주기도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공간이랍니다. 돌다리를 건너는 사뿐거리는 마음은 어디 갔을까? 우리 솔방울 친구들의 발 빠른 움직임과 애벌레들의 묘기를 살짝 살짝 관찰을 하면서 몇 걸음을 옮기지 못하면서 애벌레들의 천국인 숲에 풍 덩 하는 날이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애기똥풀로 가족의 얼굴을 그리며 다른 색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잎에서 나오는 즙으로만 색깔을 아주 잘 표현 해 내는 마술사같은 친구들.. 줄기가 뻥 뚫려 있는 뽀리뱅이를 비눗방울을 스트롱대신 사용해서 뽀글뽀글 방울을 내 보기도 하였답니다. 단비가 좀 내려줘야 개울가에 흐르는 맑은 물에도 발을 담궈면 좋을것 같은데 연못가 주변에도 아직은 올챙이 뒷 다리가 나오질 않고 머리쪽만 오동통하니... 다음 시간이 변화된 올챙이를 만나게 되는 기대도 마구 마구 생겼습니다. 더 푸르고 푸른 5월의 마지막 주를 설레임으로 기다리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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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진
벗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