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의 숲을 연상하게 하는 장릉에서

숲탐험대로 자리잡는 우리 새싹반 친구들

이야기가 깃들었을 듯한 나무와 아주 잘 어울린다.

연못에 내린 햇살을 모두 가릴 듯한

연잎 밑에서 열심히 수서곤충을 찾던 친구들

일찌감치 배가 고파 간식을 펼쳐 나눠먹는다.

물속에서 물장군, 소금쟁이, 송사리 하나하나 찾을 때마다

그 애들이 달아날 만큼 소리를 지르는 새싹반 친구들

이젠 장릉에 들면 빠른 물속생물에게도 인사하고 또 눈도장을 찍곤하겠지요.

지난 번에 본 가재를 만나겠다고 숲공책도 마다하고

계곡을 헤매인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