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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 장릉 숲학교 9.25 - 신나는 놀이 ”
연못가 입구에서 살포시 우리를 반기는 노랑망태버섯 노란색 그물모양의 드레스를 입은 듯 화려하지요. 우리 친구들도 눈을 뗄 수가 없는지 한동안 보고 서 있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올 때는 수그러져 있어 아쉬워했구요.
오늘은 정자각을 돌며 제향공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듣고 능의 구성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하나씩 능에 대해 알아가며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도 키워가지요.
추석 명절을 보내고 온 친구들과 신나는 놀이를 하는 날 직접 만들어서 하면 더욱 재미있겠지요. 날아라 프로펠러는 간단한 듯하지만, 무늬를 그릴 때부터 친구들이 심사숙고하여 디자인합니다. 대를 붙이고 또 돌릴 때도 손힘의 강약을 조절해하며 놓아야 할 때를 알고...
자연물 질경이를 가지고 제기도 차고 받아치기도 하며 아이들의 함성이 커져만 갑니다^^
색다른 모양으로 만들고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따라 신난 친구들 바람개비 돌아가는 맛에 열심히 뛰다 넘어져도 금새 일어나 다시 뛰는 모습이 참으로 씩씩합니다.
형, 동생이 어우러져 만들기도 하고 돌아가며 놀이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배 고픈 줄도 모르고 엄마가 기다리시는 것도 잠시 잊은 하루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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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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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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