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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 장릉 파랑새반 - 숲속 보물을 찾아보아요! ”
숲속의 보물은 무엇일까요? 파랑새들은 7월 장릉 숲엔 어떤 보물이 숨어 있을지 찾아 나서 봅니다. (오늘은 파랑새들이 오붓하네요! 모두 어디로 날아갔을까요?) 인사를 나누고 돌아서자 마자 친구들의 시선은 모두 참나무 밑 작은 구멍으로 몰립니다. 개미들이 줄지어 오고 가네요. 작은 개미 한마리가 자기의 10배는 더 되는 벌레를 끌고 가네요. 무겁지도 않은가봐요. 개미가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모두 개미는 단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네요!     개미를 보고 시선을 들어보니 몽글몽글 버섯이 눈에 보이네요. 저 버섯을 만졌을때의 느낌이 궁금합니다. 상환이가 위로 올려달라고 하네요. (친구들 모두를 올려주기는 너무 힘들어 미안하지만 하나 떼어 관찰해봅니다,) 축축하고 부드러운 버섯의 느낌이 좋지 않은가봐요. 바닥에 있는 버섯도 하나 떼어 살펴봅니다. 갓뒷면엔 자잘자잘 주름살이 있네요.   우리는 오늘 새로운 것을 시도합니다. 풀잎을 이용한 풀피리 불어보기.. 처음인데도 모두 소리를 냅니다. (다음시간엔 좀더 큰잎으로 시도해 볼까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소리를 내는 파랑새들.... 우리는 연못에 살고 있는 흰뺨검둥오리를 보러갑니다. 지난번보다 얼만큼 자랐을까요? 살금살금 조용조용 연못가로 다가가 살펴봅니다.   오리가족을 살펴보고 연못주변의 보물들을 찾아봅니다. 정말 많은 숲속 친구들이 숨어있네요. 매미허물(옷을 벗은 매미는 어디로 날아갔을까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소리만 요란하네요) 또 이름모를 독버섯도 보았고 나무구멍속엔 무엇이 살고 있는지... 연못속엔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구멍속 벌레도 연못속 생물들도 좀처럼 모습을 보여주진 않네요. 우리는 소나무옆 계곡으로 이동했습니다. 지난번에 가재를 한마리 찾았었는데 오늘은 더 많은 가재 친구들을 찾아볼 수 있을까요? 계곡에 가자마자 태용이가 가재를 찾았습니다. 파랑새들은 모두 가재를 찾으려고 열심입니다. 어디에 숨어있을까요? 오늘은 계곡에서 많은 물속 친구들을 찾았답니다. 가재, 아기가재, 각다귀유충, 엽새우, 물고기등... 계곡에 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우리 친구들을 마중나온 물속 친구들이 많아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 갈때는 물 속 친구들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는 훌륭한 파랑새들입니다.       오늘 파랑새들은 물속 친구들을 만난 반가운 마음에 간식도 잊고 있었네요. 집으로 가기 전 엄마가 싸주신 맛있는 간식을 먹고 헤어지기 아쉬워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잠시 미루고 비석치기를 한 후 다음 시간을 약속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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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째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