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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 소나무반 - 숲속을 걸어요. ”
소나무들 숲속을 거닐며 숲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찾아보기로 했어요. 먼저 때죽이와 인사를 나누고..     요즘 때죽이의 모습은 안쓰럽다. 잎도 많이 상해있고 열매도 많이 없다.(봄엔 잎도 무성하고 꽃도 많이 피었었는데...) 이제 숲속의 소리를 찾으러 출발! 아~~ 그런데 우리 소나무들! 청개구리도 아니고.... 소리를 찾아 나서자고 하니 갑자기 분주합니다. 발밑의 버섯, 곤충, 때죽나무 열매등 갑자기 주변의 것들에 관심을 가집니다. "선생님~ 이건 뭔가요?" "이건요?" 오늘의 과제는 뒷전이고 때죽이 주변의 것들을 살피느라 분주합니다.       자 이제 정말 출발! 새로운 친구들을 어둠의 숲으로 안내하며 소리를 찾아보기로 했다. 친구의 목소리, 선생님의 목소리도 괜찮으냐고 물어온다. 물론 장릉숲에서 나는 소리는 모두 된단다. 바람소리, 새소리, 나뭇잎소리, 발자욱소리, 선생님, 친구의 목소리을 찾았단다. "바람소리는 어떻게 나니?" "살랑살랑이요~" " 나뭇잎 흔들릴때요!" "귓가로 느겨져요, 간지럽게.." 아이들이 듣는 바람소리는 다양하다. 우리는 숲속을 걸어요란 노래를 함께 불러 보았다. 그리고... "애들아! 자연물을 하나씩 주워보자. 돌이든 나뭇가지든 낙엽이든 흙이든..." "우리가가 주운 자연물로 소리를 낼 수 있을까? " 숲속을 걸어요란 노래를 부르며 자연물로 박자를 맞추어 보았다. 돌로..나뭇가지로.. 휘파람소리로...         숲길을 산책하다 보니 배가 고프네요. 엄마가 싸주신 맛난 간식을 먹고.. 소리도구를 이용해 동물들의 소리도 내어보고 어둠의 숲 산책을 마쳤습니다.     소나무 친구들이 모두 모여 어둠의 숲 큰바위에서 다같이 한컷!  ...뒤돌아 앉아 있는 민서, 등돌린근호, 고개숙인 상준! 다음엔 예쁘게 웃으며 찍자.  친구들의 걸음걸이가 여유로와 보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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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째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