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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
“ 파랑새반의 숲학교 첫 날은.... ”
역시 좋았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도착해 숲을 한바퀴 돌아보고 친구들을 기다렸습니다. 한 명 두 명... 파랑새반 친구들이 제일 먼저 모였다. 그래서 먼저 입학식 장소로 이동~~   (누가 이야기 한것도 아닌데 모두 한 줄로 따라 오고 있네?! 숲에선 좀 자유로워도 되는데...) 먼저 도착한 우리들은 잠깐 앉아서 쉰다음 나무들을 먼저 살펴보았다. 이 구멍은 뭘까? 왜 생겼을까? 친구들은 벌써 호김심을 나타낸다.   장릉 숲학교 친구들이 모두 모여 입학식을 하고.. 풀빛문화연대 대표님의 환영인사와 자연을 잘 지키자는 어린이들의 선서를 하고 각각 선생님들과 장릉 숲과 첫 인사를 나누는 시간들을 가졌다.   입교식이 끝나고 우리는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기로 했다. 첫날이라서 그런지 역시 질서정연하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OO이~~ 그 이름 어여쁘구나! 하면서도 쑥쓰러워한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우리는 장릉 깊은곳으로 들어갔다. 앞으로 1년 동안 지낼 장릉이 어떤 곳인지 친구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출발~~~    자아 이제부터 숲속의 나무들을 자세히 보세요. 지금은 나뭇잎이 하나도 없지만 봄이 되면 파릇파릇 새순이 나와요. 지금도 나뭇가지끝에 뭐가 보이지 않나요? 그냥 가지만 있는것 같지만 이 조그만 봉우리 안에 나뭇잎이 숨어있어요. 이것을 겨울눈이라고 하는데 잘 살펴 보아요.    (새순이 나왔을 때 어떤 모습인지 기다려지지요?) 자 이곳은 어디일까요? 저기 저 빨아간 색을 하고 서있는 문은 무었일까요? 아이들과 간단히 장릉에 계신 임금님이 누구인지 이야기하고 홍살문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었다. 다음에 만났을때 아이들이 기억하고 있을까요?  이곳은 들어오니 갑자기 추워졌어요! 어 이쪽은 따뜻한데요?! 왜 그럴까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네네 맞아요~~ 소나무가 많은 곳과 참나무가 많은 곳에 들어갔을 때 차이가 있어요? 어떤 나무가 많은 곳이 추울까요? 우리들은 소나무가 우거진 길을 지나고 참나무 숲을 지나 넓고 따뜻한 숲에서 신나는 놀이를 했답니다. 소나무 숲길을 지날 때 주운 솔방울로 원안에 솔방울 던져 넣기와 크게 한발을 뛰어 술래가 잡지 못하게 한발, 두발 뛰면서 한발 뛰기 놀이도 했답니다. 정정당당하게 가위바위보로 술래도 정하고... 신나게 논 다음 엄마가 싸주신 맛있는 간식을 먹고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다음 시간엔 어떤 재미있는 시간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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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환맘
2012-03-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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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에 너무 좋았어요. 저도 자연 속에서 오랜만에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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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째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