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얼음도 안 녹은 시냇물을 따라 ~~

 
  
 
 통나무에 앉아서 수락산숲에서 밤나무반 첫 시작을 열었어요.

  숲에서 지킬것도 손가락 걸고 약속도 했어요.

 밤나무 친구들과 어떤 일이 있을까? 기대가 되네요.

 오동나무에  구멍이 뚷려 있어서 아이들과 관찰했어요. 냄새도 맡아보고요.

많이 좋아했던 밤나무 밑에서 보물 찾아라!!

밤송이를 만져보았어요. "따가워서  안 만질꺼예요". 하던 민주,

장갑으로 한번 만져보고 나서 더욱 열심히 밤송이를 찾네요.
지적 호기심도 많고 아는 것도 많았던 지수.   

지수가 루페를 챙겨가지고 와서 나무껍질 등 살펴보았답니다.

벚나무 껍질에 있는 모양을 보고 "떨어지는거 같다"라고 하네요.
 
 
 
 

솔방울을 맞춰라!! 

구멍난 곳에 있는 솔방울 맞춰보았어요.

밤나무 친구들과 처음으로 시간들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숲은 계절마다 바뀌간다고 다음에 왔을때 다른 모습일꺼라면서

기대해 보자면서 끝을 맺었습니다.

우리친구들도 숲과 함께 성장해 나갈 모습이 기대됩니다.

[출처] 첫만남, 밤나무반 친구들 (풀빛카페) |작성자 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