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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 노원 햇살반 - 3.12 ”
 수락산에서 첫 만남이라 고학년 언니, 형들과 인사를 나누고 교장선생님의 축사를 들었어요.  수락산에 살짝 들어온 햇살반은 가볍게 몸풀기를 하며 하늘, 큰 나무, 내 키만한 나무, 들풀, 흙속의 생물들과 인사 나누기를 하였어요.  조금은 쑥스러웠지만, 나무목걸이 꾸민 것을 가지고 짧게 소개를 하고 나무집앞에서 한컷!!  겨울을 지낸 자리를 찾아보다 수피에 관심을 가진 햇살반 친구들 자세히 들여다보며 모양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수락산 한 바퀴를 돌며 주운 열매들을 가지고 던지기를 하고 있어요. 처음보다 점점 뒤로 가며 재미를 더해가네요.  오늘 본 것들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지금은 겨울일까? 봄일까?" 물으니 "겨울에서 봄으로 가고 있어요. 그래서 겨봄이에요." 한다.    놀이를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겨울마왕과 봄의 여왕'놀이를 하였어요. 어느새 옷을 훌훌 벗고 땀까지 내며 신나게 뛰는 햇살반 친구들!! 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방금 나온 새싹 우리가 찾은 싹 우리가 주운 열매 겨봄에 찾은 새싹  4월에 한껏 푸르러질 수락산에서 만나길 약속하고 아쉬운 인사를 나누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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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연대
째진
앵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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